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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프렌즈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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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림교수 2020. 10. 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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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방문한 서면 프렌즈 클럽, 

오랜만에 서면 롯백에 방문하였다가, 

안에서만 밥 먹기에는 답답하여..

 

근처 나들이를 해 보기로 하였어요! 

 

저희가 좋아하는 장소는 전포 카페거리보다는, 그 뒤쪽으로 촘촘히 생기고 있는 맛집들을 구경하고 싶었드랬죠. 

검색을 통해서 찾은 장소는 

 

'서면 프렌즈 클럽'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지금 식당이 아니여서 예약이 가능한지 알 수 없다더군요.

당황스러웠습니다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메인 루트가 아니라서

모험겸 탐방해 보기로 하였지요. 

 

롯백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다보니 

약 15분 정도는 걸렸던 것 같아요 ㅎ

 


입구 모습이에요. 처음엔 잘 보이지 않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멀리서 불빛이 보이는 것이 

이곳이다 싶었죠. 

 

분위기는 너무 좋았고, 다만 오픈 주방이다보니 공기가 조금 탁한 것은 있었어요. 

그래서 온 창문, 문을 열어놨는데 모기 잡느라 고생 좀 했드랬죠.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바로바로 루꼴라 & 새우 엔초비 파스타와 

콩피한 머쉬룸 & 치즈리조또 

 

즉흥적으로 선택한 메뉴지만, 양 메뉴 간 조화는 잘 맞았드랬죠. 

콩피한 머쉬룸은 처음 먹어보는 맛 같았어요. 

 

제짝은 파스타보다는 리조또가 맛있다며.. 

저는 둘 다 맛있었지만, 굳이 고르자면 파스타 쪽이였어요. 

 

그리고 추가로 엘꼬또 크리안자 와인 글래스를 주문했답니다. 

묵직하니, 끝맛도 좋았고 완전 추천드려요. 

 

 

너무 창피하게도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ㅋ

제 짝이 설거지 비 빼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ㅎ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왔더랬죠. 

 

 

저희 자리는 창가 쪽이었는데, 

안쪽에 단체석도 있어서, 모임하기에도 안성 맞춤 같았답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있거나, 

맛있는 음식이 당길 때 

 

서면 산책도 하며, 소소한 골목길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하루하루, 즐거운 일상 만드시고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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