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방문한 서면 프렌즈 클럽,
오랜만에 서면 롯백에 방문하였다가,
안에서만 밥 먹기에는 답답하여..
근처 나들이를 해 보기로 하였어요!
저희가 좋아하는 장소는 전포 카페거리보다는, 그 뒤쪽으로 촘촘히 생기고 있는 맛집들을 구경하고 싶었드랬죠.
검색을 통해서 찾은 장소는
'서면 프렌즈 클럽'
예약하려고 전화했더니,
지금 식당이 아니여서 예약이 가능한지 알 수 없다더군요.
당황스러웠습니다만;;;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메인 루트가 아니라서
모험겸 탐방해 보기로 하였지요.
롯백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다보니
약 15분 정도는 걸렸던 것 같아요 ㅎ
입구 모습이에요. 처음엔 잘 보이지 않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멀리서 불빛이 보이는 것이
이곳이다 싶었죠.
분위기는 너무 좋았고, 다만 오픈 주방이다보니 공기가 조금 탁한 것은 있었어요.
그래서 온 창문, 문을 열어놨는데 모기 잡느라 고생 좀 했드랬죠.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바로바로 루꼴라 & 새우 엔초비 파스타와
콩피한 머쉬룸 & 치즈리조또
즉흥적으로 선택한 메뉴지만, 양 메뉴 간 조화는 잘 맞았드랬죠.
콩피한 머쉬룸은 처음 먹어보는 맛 같았어요.
제짝은 파스타보다는 리조또가 맛있다며..
저는 둘 다 맛있었지만, 굳이 고르자면 파스타 쪽이였어요.
그리고 추가로 엘꼬또 크리안자 와인 글래스를 주문했답니다.
묵직하니, 끝맛도 좋았고 완전 추천드려요.
너무 창피하게도 싹싹 긁어 먹었답니다. ㅋ
제 짝이 설거지 비 빼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ㅎ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왔더랬죠.
저희 자리는 창가 쪽이었는데,
안쪽에 단체석도 있어서, 모임하기에도 안성 맞춤 같았답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있거나,
맛있는 음식이 당길 때
서면 산책도 하며, 소소한 골목길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하루하루, 즐거운 일상 만드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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