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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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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림교수 2021. 4. 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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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 이바구길, 이바구 캠프 옆에 위치한 카페 + 디저트점.

편집샵의 느낌처럼, 아기자기 예전 소품들이 모여져 있었고, 예스러운 인테리어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산도, 정확한 산도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대충 계란뽕뽕이를 메인으로 한 샌드위치랄까.
상당히 만족스러웠지만, 8000원이라는 저렴하지 않은 가격.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젊은 사람들의 입맛엔.
비싸더라도 찰나의 만족을 주는 무언가에 더 만족.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로 옮아가는 요즘.

욜로, 퐈이어족.
다소 대립적이고 모순적인 단어들의 유행이
요새 젊은이들의 풍조를 설명한다지만.
그들은 그들 멋대로가 아닌,
자기 삶을 누구보다 충실히 살아간다는 것.
내가 누군지 알아가고 있다는 것.
이해해줬음 하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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