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 (feat. 맥주만 맛있는지 알았더니)

강릉이라는 도시에 가 보셨나요?!

동계 올림픽 영향도 있겠지만, 

서울-강릉 간 고속 철도가 개통되면서 수도권에서 강릉으로 여행 오시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아요.

이런 상대적 수요와, 알쓸신잡편에서의 배경이 되었던,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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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브루어리맥주,호프

033-920-9380 강릉시 경강로 1961

 

 

위치는 강릉 IC 빠져나가는 길목의 홍제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릉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저는, 

이곳이 상당히 구도심으로 인지하고 있는데요. 

강릉의 대표적 하천인 남대천을 끼고, 상권이 없는 지역에 

불쑥 위치하고 있는 특징입니다. 

 

상권이 없는 곳에 불쑥 이런 장소를 만드는 것에는

공간적으로나, 상품적으로나 

엄청난 자신감을 표현하는 것이겠죠?

 

과거 잔존했던 건물을 개조해서 

재생건축 방식으로 구현한 모습이 

장소성도 느껴지고 한껏 힙한 모습입니다. 

강릉으로 여행온 관광객들이라면, 

이런 공간 처럼 서울에서 볼 수 없는 공간을 체험해보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서 

이 곳에 오면 만족도 뿜뿜일 것 같은데요?!

 

내부를 보실까요?!

 

 

 

 

1층 현관에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컷이고요:)

입구 부분에 이처럼, 예술 작품을 전시해놨는데요-!

눈치채셨나요?!

버드나무 브루어리 대표 상품인 맥주의 모습을 본따서 만들었어요-!
형태나 색감 모두 고급스럽죠?!

카운터 모습입니다. 목재 장식과 노출 구조의 혼합 + 그리고 양탄자의 조합이란..

다운라이팅도 분위기 조성에 한 몫 합니다:) 

살짝 제 옆모습 무섭게 촬영-!

책이나 소소한 문구류도 함께 판매하는 센스.

지역문화공간으로서 기능하겠다는 의지,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도 말해주는 거겠죠!

열심히 사진 찍어 놓으시는 엄마의 열일 모습으로 마무리-!

 

정작 중요한 맥주와 피자는 못 찍었는데요-!
이 곳에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맥주 뿐만 아니라 공간, 그리고 맥주 만큼이나 맛좋은 음식입니다 (특히 트러플 피자-! 강추입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공간에 대한 체험과 지역 고유의 맥주를 느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고 자랑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소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브루어리 사진으로 마무리-!

출처: 중앙일보 기사 https://news.joins.com/article/23405962

4가지 맛 중에 고민 중이시라면, 

미노리 맥주 추천합니다 (순전히 제 취향) 

 

◈총평◈

맛: ★★★★★

분위기: ★★★★★

가격: ★★☆☆☆

주차장: ★★☆☆☆

접근성: ★★☆☆☆

친절: ★★★☆☆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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