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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칠암동 콩세상웰빙밥상 (feat. 쌀밥이 메인)

맛집

by 무림교수 2021. 5. 2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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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하면 전 북창동 순두부가 떠오르더라고요. 

예전에 미국에 살 때 대도시 한인 타운에는 빼놓지 않고 북창동 순두부가 있었는데, 

뭐가 그렇게 맛있다고 그 먼길을 찾아 한국인 인증을 했던건지...

 

 

우리나라 사람들 순두부 사랑은 알아줘야 합니다. 

뭐랄까. 순두부는 딱히 '뭐 먹고 싶어!' 라고 할 때 떠오르는 특별한 메뉴는 아니지만, 

요리 잘 못하는 집에 가도 순두부 시키면 평타는 칠 것 같은 그 신뢰감 같은 거 있지 않나요?!

 

진주에는 북창동이 없기에, 

최대한 유사해 보이는 물색 시작-!

꼼꼼하게 기 방문자들의 포스팅을 보고 결정!

 

 

위치는 진주의 구도심, 칠암동에 위치해 있어요-!

세무서 쪽길에 들어가서 1블록 반 더 가면, 

콩세상웰빙밥상이 있답니다. 

 

 

 

멀리서 보이는 콩세상웰빙밥상-!

1층이 아니라, 2층이랍니다:) 

 

자 오늘도 방문자 인증 남기고요:) 

출입구에서 들어오자마자 오른쪽에, 가게에서 직접 만든 청국장도 판다는 사실!!!

한 패키지가 2인분 기준이고, 4000원이라고 합니다 (다음번엔 꼭 데려가겠어!!)

 

식당에 가면, 화장실 가기 전에 완수해야 할 일은 뭐죠?

차림표 유심히 보고 메뉴 결정하고 가기-! (사람들이 더 오기 전에..)

 

보통 제일 위에 있는 메뉴가 '자신감' 있는 메뉴라 생각되는데, 

전 해장이 필요해 국물이 더 있을 것 같은 순두부솥밥 주문!!!

식당의 전경이고요-!

나름 본 식당만의 마스코트도 있고 그 당시 때 유행하던 처마 장식도 인상적이네요-! 

정갈한 반찬이 먼저 등장합니다:) 

전 여기서 특히 오이가 맛났어요!

두근두근 기다리던 돌솥밥과 찌개도 등장-!

지인분이랑 같이 시키는 바람에 순두부 2인분 시켰더니, 

한 뚝배기에 나눠먹으라고 나오네요-! 힝.

순두부는 1인분 뚝배기 혼자 독차지하는 게 정석이죠!!!

 

개인적으로 순두부보다는 따끈하고 찰진 쌀밥이 최고였습니다:) 

순두부는 뭐랄까, 얼큰함을 기대한 것과는 달리 고추장 순두부처럼 

매우매우 진한 느낌? (전 맑고 얼큰한 게 좋아요)

역시 제일 앞줄의 청국장을 시켰어야 했어!!

 


무튼 깔끔이 먹고, 

누룽지까지 싹싹 긁고 갑니다~ 총총총

 

◈총평◈

맛: ★★★☆☆

분위기: ★★★☆☆

친절: ★★★☆☆

가격: ★★★☆☆

접근성: ★★★★☆

주차: ★★☆☆☆

청결: ★★★☆☆

 

◈감성◈

#전통의 #구수한 #건강한 #든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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