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역 태성당(feat. 궁극의 대파빵)

부산에 출장이든, 여행이든 가게 되면 떠오르는 메뉴는 무엇이세요?

밀면, 어묵, 족발 등 다양하게 떠오르게 되는데요-!

저는 오늘 이런 진부한 메뉴가 아닌

부산의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스테디셀러 빵집(현지인 맛집)을 소개해볼게요-!

 

지난번에 소개한 옵스(아래 링크 참조 ↓↓↓)는 트렌디하고 젊은 취향의 색깔이 두드러졌다면, 

태성당은 조금은 점잖고 깊은 맛이 특징이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 있는 부류인데요-!

 

2021.05.23 - [맛집] - #부산 해운대: 옵스Ops (feat. 고급빵의 부산화)

 

점잖고 오래된 느낌의 빵집인 만큼, 

입지도 부! 산! 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빵 색깔따라 입지시켰네요-!

조금 더 자세한 위치를 알려드리면, 초량역(부산역 다음역입니다:)과 부산진역 사이에 

큰 도로 바로 이면도로에 위치하고 있고요. 

 

해당 상점이 접한 도로는 일방통행이라, 차량 밀집이 조금은(?) 덜합니다. 

주차하실 분들은 여유있을 때는 상점 앞에 직각 주차하셔도 되는데요. 

자리가 없다면, 역시 도로변에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 라인에 주차를 딱 하게 되면, 아저씨들이 서서히 오시는 모습을 보시게 될거예요-! 

 

 

접한 도로 앞에서 상점을 찍은 샷은- 아래와 같아요!

 

양쪽 가로에 주차한 것 보이시죠?! 왼쪽이 공영주차장!, 오른쪽이 공영주차장 아님-! 주의

요새 사람들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포토죤-!

적색벽돌과 어울려 태성당 고유의 브랜딩과 전통성을 부각시켜주네요-!

이 벤치는 사진을 찍기 위한 부속품이 아니라, 그 자체가 배경과 어울리는 오브제 느낌입니다.

자 이제 같이 들어가볼까요?

벽돌과 검은 인테리어 문의 조화-! (세련된 느낌 물씬~)

진입하자 보이는 착한샷-!

부산에서 만쥬 안드셔보신 적 없죠?! (구매를 자극하는 허세 질문 -__-:) 

일반적으로 많이 드셔보신 팥만쥬와 더불어, 옥수수 만쥬도 이 제과점의 시그니쳐인데요. 

가족들에게 선보였더니, 팥보다 옥수수를 더 좋아하시는 눈치입니다. 

애매하다면, 저처럼 반반 시켜주는 깔끔함-!

 

아참참! 5월 31일까지 만쥬 8개 세트 14400원에서(정가) 9900원으로 행사하고 있으니, 서두르세요!!!

 

제과점 면적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일반 빵집과는 달리 비쥬얼 쇼크는 없었지만, 

선택된 아이들만 있는 만큼 하나 하나 버릴 게 없겠지요?!

요 샷은 냉장보관인, 크림 베이스의 빵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말차크림 레몬빵-! 강추입니다. 

커피도 판매하네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커피 우리집에도 있어요! (근데 커피와 무궁화 꽃은 무슨 상관....)

대망의, 궁극의 대파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제과점을 만쥬 빵집이라고 알고 있지만, 

그것보다 더 맛있는 빵이 있었다니!!

빵을 고르는 체감상 6300원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피스 케이크보다 훨씬 맛있어요-! (이건 안먹어본 맛) 

캠핑간식으로 최고입니다;)

 

보통은 만쥬때문에 왔다가, 대파빵때문에 단골된답니다. 

파티셰들이 정성껏 빵을 만들고 있는 샷-!

신뢰감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하네요-!

마지막 샷은, 

가족들과 함께 먹으려고 샀다가 집에 가는 길에 

못참고 빵을 뜯어먹는 샷 방출-!!!

 

여러분 맛있는 거 먹고 행복하세요~

 

◈총평◈

맛: ★★★★☆

가격: ★★★☆☆

친절: ★★★☆☆

분위기: ★★★☆☆

주차: ★★★☆☆

접근성: ★★★★★

 

◈감성◈

#오래된 #달콤한 #진한 #여유로운 #부산스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