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별미를 떠올리면, 돼지국밥, 족발(특히 냉채 족발), 밀면, 해물파전 등이 있는데요.
저는 가끔 남포동에 족발거리에 가서 맛난 족발집에 만족스럽지만,
딱히 보쌈이 엄청나게 맛있는 느낌을 못받았거든요-!
그리고, 보쌈 프렌차이즈는 퀄리티 낮고 보급 음식 느낌이라 별로 안좋아했는데,
새로운 보쌈 신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그 이름은 바로바로 '남자 마늘 보쌈'
왜 이름이 남자인거죠?! 여자는 먹으면 안되나요?!
사실 신경 안쓰고 바로 주문.
오늘은 배달의 민족으로 주문하였는데, 보자마자 이집에 망설임없이 선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인들과 두어번 다녀오고 찐 맛집으로 인정했기 때문인데요.
저는 비록 배달을 시켜먹었지만, 제가 배달 시킨 집의 주소는 알려드릴게요-!
바로 부산고등학교 가기 전 길목에 있는 남자마늘보쌈 '초량점' 되시겠습니다.
▶전화번호 0503-5339-0237
▶주소: 부산 동구 초량상로 94
▶찾는 방법: 초량역 1, 3번 출구 사이 골목으로 육거리까지 직진 육거리 근방 위치
▶영업 시간: 매일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2시 30분~ 5시)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초량점은 매장이 아주 크답니다.
왠지 체인점인 것 같아서 가맹점이 몇개나 있는지 찾아보았답니다.
두둥, 총 부산과 양산에 10개점이 있네요-!
자, 저희는 2명이서 먹을 건데요.
대표 메뉴인 마늘보쌈 '소'를 픽했습니다 (28,000원)
공기밥 1개 1000원 배달 팁 1000원해서 총 30000원 지출이네요 +ㅁ+ (배달팁이 상대적으로 싸다능!)
보시는 것처럼 마늘 보쌈이 제일 인기 메뉴이고요. 홍어보쌈이랑 문어 숙회도 대표 메뉴네요-! (다음에 도전해 볼게요)
코로나 시국인지라 보쌈 도시락 메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먼저 숙성 김치와 맛깔나는 무말랭이 비쥬얼 이정도이고요-!
싱싱한 채소쌈도 푸짐합니다. 상추, 깻잎, 고추, 그리고 케일(?) 확실하지 않아요 ㅋ
장과 마늘을 포함한 반찬 세트와 밥그릇스러운 게 3개가 왔는데요-!
하나는 국, 하나는 밥, 마지막 하나는 대망의 마늘 소스입니다:)
한상 차린 비쥬얼이고요. 전 귀찮아서 그릇에 안옮기고 바로 시식합니다:)
비록 '소' 사이즈 이지만 둘이 먹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분량이에요.
고기가 어찌나 살살 녹는지..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합니다:)
자 이 맛있는 고기를 마늘 장에 가득 찍어서 왕-!
상추에 무말랭이도 넣어 먹어보고요. '무말랭이가 너무 달지 않고 상큼해서 좋았어요-!'
마지막 세트는 김치와 함께~~~
이상으로 후회없는 주말 배달잔치였습니다.
꼭 초량점이 아니더라도, 부산의 대표 보쌈 프렌차이즈 '남자마늘보쌈' 도전해 보세요-!
◈총평◈
맛: ★★★★★
배달시간: ★★★★☆
가격: ★★★★☆ (보쌈치곤 가성비 좋습니다:)
접근성: ★★★★☆ (지하철에서 걸어갈 만 해요!)
주차: ☆☆★★★ (저는 배달이었으므로 상관없었지만)
◈감성◈
#구수한 #상큼한 #익은 #새콤달콤 #진한 #맛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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